2018. 10. 27. 15:50 TRPG 플레이 기록 백업
[레너드] <네게 헬리오트로프를> 플레이 로그
윸님과 다녀온 <네게 헬리오트로프를> 플레잉 로그입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열람 시 주의 바랍니다.
왔어요~
권한 드렸구 작성해주시면 되시구
이왕 이렇게된거 준비하구.. 10분에서 20분쯤 시작할까요!>:3


잠만요
앗 됐다

Value: | 80/40/16 |
Rolled: | 91 |
Result: | Fail |
?
(동공지진)
안대.. 본방에선 실패하면 안대.. 알겠지 친구야..

Value: | 80/40/16 |
Rolled: | 34 |
Result: | Hard |
휴;

다 짰습니다
히히ㅣㅎ
그김에 마실것도 챙겨오시구
이케이케(손짓발짓

(뿝ㅁㅂ
기다려주십쇼..
(엎드림)



뭔가 생겼어
세션카드.. 만들어왔슴다..

이뻐요 ㅠㅠ ㅠ ㅠㅠ


네게 헬리오트로프를
제작자 디라스티트
레너드는 어둠속에서 눈을 뜹니다.
눈을 뜨자, 사방이 반투명한 유리벽으로 둘러싸인
자신도 모르는 어느 장소라는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주변을 둘러보자, 가로세로 3m정도의 좁은 공간으로, 자신을 둘러싼 유리벽은 천장까지 닿아있는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자신이 입고있는것 또한 원피스형태의 환자복으로, 원래 입고있던것과는 정 반대의 의상이라는것도 알게됩니다.
레너드는 자신의 기억을 되짚어보지만, 기억나는 것으로는 이름과 나이.
그리고 칼을 든 낯선 사람이 집에 들어왔던것이 마지막 기억.
대체, 자신에게는 무슨일이 벌어진걸까요.


여보세요~ 누구 없으세요~
(유리벽 쿵쿵 쳐본다)
저기요!

Value: | 70/35/14 |
Rolled: | 61 |
Result: | Success |
그렇게 당황스러워하며 유리벽을 쳐보지만, 어두운 공간에서는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대체 자신을 가둔것은 누군지, 감조차 오질 않네요.

거 누구 없나요~!

Value: | 70/35/14 |
Rolled: | 16 |
Result: | Hard |
주변을 둘러보는 레너드는, 자신이 있는 공간이 마치 거대한 수조 속 같다는것을 알게됩니다.
수조 바깥의 바닥에는 조명이 설치되어 수조안을 비추고 있었고, 정면에는 SF풍의 좌우 개폐식 문이 보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있는 수조의 좌우에 다른 수조들이 있다는것과, 안에 검은 무언가가 가득 들어차있는 것만을 알 수 있네요.
그렇게 애완물고기의 기분을 느끼며 주변을 두리번거릴 뿐.

Value: | 70/35/14 |
Rolled: | 61 |
Result: | Success |
(귀 쫑긋)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던 레너드는 머리위, 천장 안쪽에서 콰- 하는 소리가 들리며,
그 소리는 점점 커지는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는, 머리 위에서 거센 물줄기가 퍼부어집니다.

아마, 정통으로 맞으면 꽤나 아플듯합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80 |
Result: | Fail |

Value: | 70/35/14 |
Rolled: | 10, 36, 37 |
+2: | Extreme |
+1: | Extreme |
0: | Extreme |
-1: | Success |
-2: | Success |
Value: | 70/35/14 |
Rolled: | 84 |
Result: | Fail |


rolling 1d2
()
2
2
레너드는 물이 쏟아져내려오는 소리를 들었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에 당황해서인지 피하지는 못하고 맞아버리고맙니다.
그리곤, 물길에 쓸려 벽에 부딧힌것인지 꽤나 아픈 고통이 느껴집니다.

가둔 놈이 어떤 놈인진 몰라도 만나면 두드리 패야... (부들부들)
그렇게 화난표정으로 투덜거리는 레너드는, 무언가를 깨닫게 됩니다.
자신이 있는곳은 수조 안.
그런 장소에서 물이 쏟아지고 있다면, 금새 수조안이 물로 가득차게 될것이라는것을.


(차오르는 물길을 헤쳐 지나가, 정면에 보이는 문쪽으로 다가가 열리는지 힘을 줘 밀어본다.)
문은 유리벽 너머의 것으로, 레너드는 문에 닿지 못합니다. 레너드는, 수조안.

(수조 안에 있는 줄 알았다...)

레너드는 주변을 살펴보지만, 텅 빈 수조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환자복 주머니에도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는 레너드의 무릎까지, 쏟아지는 물이 차오릅니다.


레너드는 물이 쏟아지는 입구를 바라봅니다. 거세게 쏟아지는 물줄기 안쪽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과연 헤엄쳐 들어갈 수 있을까?

(이마 팍)
레너드의 말은 허공에 흩어집니다. 그리고 물은 레너드의 허리까지 차오르게 되네요.

차오르는 물을 따라 헤엄치며 물이 쏟아지는 입구를 바라봅니다. 아쉽게도 물이 쏟아지는 입구는 사람이 들어갈만큼 크지는 않는거같네요.
그렇게, 위로 헤엄쳐가던 레너드의 목으로 물이 차오릅니다.

물은, 레너드를 품은채 수조안을 가득채우고 맙니다.
차가운 물이 레너드를 감싸옵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44 |
Result: | Success |

rolling 1d3
()
3
3
그렇게 물속에서 발버둥치던 레너드는,
마지막 숨을 내뱉어갑니다.
...
쿵!
마지막숨을 내뱉기 직전, 밖에서 큰 소리가 들리며 수조의 유리벽이 깨집니다.

유리벽의 깨진 틈으로, 물이 쏟아져내리며, 레너드를 수조 밖으로 밀어냅니다.

살았다............!
물속에서 밀려나오며 거친 숨을 내뱉는 레너드를 누군가가 받아들어올려줍니다.

(고개를 들어올려 얼굴을 본다.)
고개를 들어 올려다봅니다.
검은 상자네요.
아니, 검은 상자를 쓴 사람입니다.

으엉??
당황스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한 레너드를, 검은상자가 내려다봅니다.
그리곤 검은상자에, 글씨가 나타납니다.

이라고.

니가 도와준거야?
(검은상자 빤히 바라본다)

[구해주려고.]

남자는 상자에 글씨를 띄워 레너드와 대화를 합니다.

[ ;( ]

(빵싯!)
남자는 웃으며 자신을 보는 레너드를 향해 [ :) ] 하는 이모티콘을 띄웁니다.


[길어서 부르기 힘들다면 오브, 라고 불러도 괜찮아.]

나중에 햄버거라도 사줄게! (와하하 웃으며 오브의 등을 탁탁 친다)

[그치만 일단 여기서 나가는게 좋겠지.]

그래서 그런데 여기, 뭐하는 곳인지 뭐... 아는게 있을까~?

[그냥, 연구소 아닐까.]

그거 말고는 아는거 없어~?

[잘 모르겠어.]

그건 어쩔 수 없다 치고...
오브는 왜 여기 있는거야~?

[..아마.]

그럼 내가 그 무언갈 찾는걸 도와줄게!
대신 오브도 내가 나갈 수 있게 도와줘!



[어딘가에 지도가 있으려나.]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레너드는 주변을 둘러봅니다.
오브는 레너드의 근처에 서있고, 방안의 수조는 총 다섯개로 그중 한 가운데의 수조가 깨져있는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마, 레너드가 나온 그곳이겠지요.
다른 수조에는 검은 물이 가득합니다.

깨진 수조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흔드는 레너드를 오브는 조용히 바라보고있습니다.
자신이 나온 수조의 건너편 벽에는 SF풍의 좌우개폐식 문이 보입니다.

(수조들과 문을 번갈아본다)
수조들에는 검은물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문의 왼쪽벽에는 무언가 종이가 붙어있는것이 보이네요.

(다가가서 종이를 뚫어져서 쳐다본다)
레너드가 가까이 다가가서 종이를 보자, 이 시설의 지도로 보이는 평면도가 보입니다.


(오브 말 치워버림)

스타트..라고 적힌 곳이 여기겠네.

오브! 지도 찾았어~

[아마, 여기가 여기인거같네.]
라고 말하며 오브는 레너드가 뜯어온 지도의 맨 위를 가리킵니다.

그러면 저기 맨 아래의 저... 허연게 출구려나?
자물쇠 그림이 있는걸 보면 열쇠도 필요하겠네! 번거로워라~

[여기저기 잠긴걸 보면.. 뭔가 풀만한게 필요한것같고.]

(레무룩..)

[일단 찾아보면 나갈수있을거야.]

일단 여기 문이나 열어보자. 뭔가 있겠지~
(바로 옆의 개폐식 문을 밀어본다)
개폐식 문으로 향하자, 문은 자동으로 열립니다.

레너드의 뒤에 가까이 오브가 따라걷고있네요.

(손 붕방 흔들며 문을 건너간다
레너드의 큰 소리는 공허하게 수조방안으로 흩어집니다.
그리고 건너간 방에는, 몇개의 캡슐이 놓여있는것이 보입니다.
생체캡슐로 보이는 기기는 다섯개로, 그 중 닫혀있는 캡슐 두개에서 나오는 푸르스름한 빛이 방의 어둠을 약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3개의 캡슐은 열려있으며, 빛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 안에 들어있는것은 가까이 다가가기 전까지는 알 수 없을 듯 싶습니다.





레너드가 캡슐로 다가가려고 하자, 오브는 레너드의 팔을 가볍게 잡으며 멈춰세웁니다.

그리고는, 저 한쪽 구석에서 이상한 소리를 내는 무언가가.
레너드와 오브를 향해 기괴한 움직임을 하며 다가옵니다.

내가 지금 환각을 보고있나?
(눈 비벼봄;)
그리고 그 무언가가 가까이 다가와 눈으로 판별이 가능할정도까지 되자,
레너드는 알게됩니다.
레너드와 같은 복장을 입은 무언가들.
두체의 이상한 생명체.
얼굴의 형태가 무너지고,
살갗이 녹았다가, 다시 돌아오길 반복하는 그 기괴한 모습을.



Value: | 70/35/14 |
Rolled: | 50 |
Result: | Success |

음, 오브친구? 여긴 도망치는게 좋으려나?
그러나, 레너드는 생각보다는 그렇게 크게 놀라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Value: | 25/12/5 |
Rolled: | 13 |
Result: | Success |
Dam: | 5 |
잠만..
Value: | 85/42/17 |
Rolled: | 11 |
Result: | Extreme |
Dam: | 35 |
(아 잘못했네)

그리고, 오브는 두마리의 이상한 생명체 중 하나를 향해 손을 뻗어 공격합니다.

무기도 없으면서 공격 하고~ 멋있어!
알수없는 공격은, 운이 좋게도 두마리 모두에게 맞게되네요.
그리고, 이상한 생명체들은 쓰러져 잠시 움찔, 하더니 숨을 거두고 맙니다.


이거 진짜 죽은거~?
레너드의 반응에 고개를 돌려 바라보는듯 싶더니, [ :) ]하고 이모티콘을 띄워봅니다.
생명체들은, 굳은채로 죽어있습니다.
그리고 생명체를 툭툭 건드리는 레너드의 모습을, 오브는 조용히 내려다보고있습니다.

시체들을 뒤적여보지만, 아무것도 들고있는것이 없네요.
오브는 그런 모습을 내려다보다, 레너드의 옆으로 와 시체들 위에 자신의 백의를 벗어 덮어줍니다.
그리고는 주머니를 뒤적여보더니 당황한듯 움찔, 합니다.

뭔데??

[잃어버린 모양이야.]
[분명 주머니에 넣어뒀는데.]

그걸 왜 오브가 갖고있을까?
(생글생글 웃으며 턱을 괴고는 바라본다)
설마 여기 사람이야?

[일단은 찾을것이 있어서 왔고, 그것때문에 마스터카드키를 들고있었는데.]
[어디간거지..]

(옷을 탁탁 털고)
뭐, 그럼 그것부터 찾아야겠네! 마지막으로 본 장소는?

[네모난, 보라색 카드키인데.]

일단~ 찾아보자!





Value: | 70/35/14 |
Rolled: | 65 |
Result: | Success |

레너드는 캡슐들을 뒤져봅니다.
그러자, 무언가의 검은 금속과 초록색 카드키를 발견합니다.

[뭔데?]


(손에 들고는 흔든다)

[괜찮다면, 내가 써도 될까?]
오브는 레너드의 손에 들린 금속을 보고는, 손을 살짝 내밉니다.

내 몸을 지킬만한 무언갈 찾으면 그때 줄게!



[ ;)
오브는 어깨를 살짝 으쓱여보이고는 손을 다시 거두어들입니다.


(카드키를 쥐고 흔들고는, 근처에 다른게 더 없나 둘러본다)
열려있는 캡슐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
닫혀있는 캡슐 두개에서는 초록색 카드키와 금속을 발견했구요.
그 외에는, 더이상 발견할게 보이지 않네요.

그럼, 나가볼까?
(이번에도 자동이겠거니 싶은, 개폐식 문 쪽으로 다가간다)
문으로 다가가자, 문이 열립니다.
열린문의 정면에는 다른 문이 보이고, 복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좌우로 길게 뻗은 복도의 끝에도 문이 하나씩 보입니다.

복도의 천장에는 불빛이 없으며, 발목 높이에서 꽤 밝은 녹색 비상등이 점점이 이어져있어, 걷는데는 어려움이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바닥에는 검은것이 말라붙어있습니다.


Value: | 70/35/14 |
Rolled: | 51 |
Result: | Success |
Value: | 55/27/11 |
Rolled: | 56 |
Result: | Fail |
(와 1;)
레너드는 검은 흔적을 보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글쎄.. 오래된 무언가처럼 보이긴 하는데.]

(카드키 흔들!)
이걸로 어디든 열어보고, 단서를 찾아야지!


내가 왼손잡이니까~ 왼쪽부터!
(왼쪽 문쪽으로 걸어가고는 초록빛 카드키를 써본다)

(지도에서 왼쪽입니다!
레너드가 왼쪽으로 걸어가 문 옆에있는 패널에 카드키를 대자,
문이 매끄럽게 열립니다.

(열린 문으로 들어가 내부를 둘러본다)
방안으로 들어간 레너드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은 천장입니다.
천장은 통째로 유리로 되어있으며, 그 너머로 별이 당장이라도 쏟아질 것처럼 맑은 밤하늘이 보입니다.
오브는 레너드를 따라들어온 순간부터 하늘을 바라보며 움직이지 않습니다.


(거기 없구.. 1d100굴리셔서 1에 성공하셔야..)

rolling 1d100
()
97
97
(찡긋)
레너드는 하늘을 바라보지만, 그저 별이 쏟아질거같은 느낌에 아찔한 기분이 듭니다.

(눈 깜빡이고는 고개를 턴다)
이쁘긴한데, 나가서 보면 더 좋을 것 같네 그치?
(오브를 쿡쿡 찔러본다)
오브는 레너드가 쿡쿡 찌르는것에도 반응하지않고, 그저 하늘만을 바라보고있습니다.

오브~?


그렇게 찔러오는 레너드를 잠시 바라보고는 다시 하늘을 바라봅니다.
한동안은, 그대로 멈춰있을듯 합니다.

레너드는 주변을 둘러봅니다.
유리로 된 천장 외에도, 문 앞에 바로 보이는 곳에 선반 하나가 놓여있습니다.
손바닥 크기의 둥근 홈이 네 개 있는 선반으로,
그 홈 앞에는 순서대로 , , , 이라고 쓰인 손가락 두 마디 크기의 패널이 네 개 붙어있습니다.
그 홈 앞에는 순서대로 , , , 이라고 쓰인 손가락 두 마디 크기의 패널이 네 개 붙어있습니다.
그 홈 앞에는 순서대로 'V:변덕스러움', 'R:불타는 마음', 'Y:가엾은 애정', 'V:헌신' 이라고 쓰인 손가락 두 마디 크기의 패널이 네 개 붙어있습니다.

선반 아래에는 싱싱한 꽃이 심어진 화분 네개에 가려진 서랍이 있으며, 이 서랍에는 열쇠구멍이 보이지 않습니다.
선반 외에는, 많은 식물의 화분이 방을 가득채우고 있습니다. 양쪽 벽의 선반에는 화분이 가득하며, 그 위에는 온도조절장치가 따뜻하고 밝은 빛을 내고 있습니다. 아마 누군가에 의해 관리된 듯 싱싱합니다.
바닥에는 비료더미와 모종삽 따위가 있습니다.

(그냥 다 부수고싶다! ^^)
(하지만 참았다..)


레너드의 투덜거림은, 방안에 울려퍼집니다.
그러나 오브는, 그저 조용히 하늘만 보고있을 뿐.

화분을 보자, 붉은 꽃 화분 1개, 노란 꽃 화분 1개, 보라색 꽃 화분 2개가 눈에 들어옵니다.
예쁜 꽃들이, 싱싱하게 피어있습니다.

순서만 알면 되려나~
(일단 닥치는대로 보라색, 빨강색, 노랑색, 보라색 꽃의 화분을 홈에 꽂아본다)

Value: | 50/25/10 |
Rolled: | 30 |
Result: | Success |
레너드는 마구잡이로 홈에다 화분 네개를 꽂아넣어봅니다.
...운이 좋았던지, 꽂아넣자 선반 아래의 서랍이 불쑥 열립니다.


(오브 한 번 힐끔 보기..)

오브는 열리는 소리에 레너드를 :) 이모티콘을 띄운채 바라봅니다.

열린 서랍의 안에는, 빨간색 카드키가 눈에 들어옵니다.

좋아!@
그리고 주변에는 화분들과 비료더미가 놓여있습니다.

Value: | 70/35/14 |
Rolled: | 21 |
Result: | Hard |
레너드는 빨간카드키를 집어든 순간, 좌우의 벽 너머에서 분명히 무언가가 움직이고 있는 듯, 가볍고 단단한 것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오브는 그 소리를 듣자, 레너드를 향해 몇걸음 걸어옵니다.


덜그럭거리는 소리는 벽의 안쪽에서 덜그럭 덜그럭 소리가 들려옵니다.

오브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브는 레너드를 이끌고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나간순간, 양쪽 벽이 열리며 그 안에서 무수한 뼈가 쏟아집니다.
그리고는 쏟아진 순간부터 알 수 없는 힘으로 재조립됩니다.


(호다닥 달려가서 카드키로 다시 문을 잠근다;)
닫히는 문 사이로 뼈가 조립되는것이 보이다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그리곤 카드키로 잠구자, 문을 두드리기라도 하는듯 쿵, 쿵 하는 소리가 들려오네요.

(식은땀 닦는다)


복도 가운데의 방문에 붉은색 카드키를 대보지만, 열리지않습니다.

(그대로 맨 오른쪽 방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고는, 패널에 붉은색 카드키를 대본다.)
맨 오른쪽의 방 옆의 패널에 붉은색 카드키를 대자, 문이 열립니다.


(가운데 문이 열렸어...)


난 사실 중앙이 안 열리고 맨 오른쪽 방 문이 열릴 줄 알았어!
가운데 방의 문이 열리자, 들어간 정면의 벽에는 문이 없이 출구로 향하는 통로가 있습니다.
이곳만은 다른 곳과 다르게 이곳저곳의 기계가 내는 불빛으로 아주 밝습니다.

좌우의 벽을 메우듯 통같은것들이 늘어서있으며, 가운데에는 알수없는 기계 하나가 놓여있습니다.
방에 들어간 레너드에게, 무척이나 쉰 목소리의 흐느낌이 들려옵니다.

그 소리를 듣자, 이유를 알수없는 불길함을 느끼게 됩니다.

Value: | 70/35/14 |
Rolled: | 80 |
Result: | Fail |

불길함에 불안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레너드가 양쪽을 메우듯 늘어선 보관통에 다가서자,
위쪽에서 안에 든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
안에는, 무언가의 뇌가,
들어있었습니다.
...아마, 이 수없이 많은 보관통 모두, 뇌가 들어있지 않을까 싶네요.



(뇌가 가득 들은 통들을 지나, 중앙에 놓인 알 수 없는 기계쪽으로 다가간다)
가운데의 기계로 다가가자, 생체컴퓨터로 보입니다.


Value: | 70/35/14 |
Rolled: | 8 |
Result: | Extreme |
(크 열일)
방의 중앙의 기기 옆에는 통이 놓여있습니다.
그 통에는 'Ernst Schiller'라고 적혀있는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Value: | 60/30/12 |
Rolled: | 69 |
Result: | Fail |
(무엇;)

(중간중간 청소기 좀 밀고오느라.. 반응 조금 느릴수있어유 죄송함다..O)-( )

레너드가 그 통앞의 이름을 보자, '에른스트 쉴러'라는 이름인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방에는 통들이 놓여있는 서랍 뿐만아니라 약방이 가득한 진열장도 놓여있었습니다.

오브~ 너 에른스트 쉴러가 뭔지 알아~?

[안에 들어있는것도 그렇고.]
오브는 그렇게 말하며 작게 어깨를 으쓱여보입니다.





Value: | 70/35/14 |
Rolled: | 82 |
Result: | Fail |
(무엇?)
레너드는 지금당장은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약병이 가득해 눈이 어지러웠는지도 모르겠네요.

(고개를 돌려 기계를 다시 바라본다)
(기계를... 만져볼 수 있을까?)
에른스트 쉴러의 뇌 보관통의 옆에는 생체캡슐이 놓여있으며 무언가 들어있습니다.
기계의 옆에는 모니터가 붙어있으며,
모니터에는 '미고 파괴 작업 대기 상태. 이 작업을 시행하려면 마스터 카드키가 필요합니다.' 라는 문장이 출력되어있습니다.

우리 아직 그거 못 찾았지?

[마스터 카드키는 보라색.]

(근처에 뭐 좀 더 뒤져볼만한 것이 있는지 둘러본다.)
이 방에는 캡슐(안에 무언가 들어있음)과 출구로 향하는 통로, 뇌보관통들, 약병이 가득한 진열장이 놓여있습니다.

(괜히 진열장의 약들 사이를 헤집어본다)




Value: | 70/35/14 |
Rolled: | 63 |
Result: | Success |
(드뎌!)
레너드가 괜시리 약들사이를 헤집어봅니다.
그러자, 노란색 카드키와 텅 빈 로히프놀 약병을 발견합니다.

뭔갈 찾았어!


텅 빈 약병!

[다른 방을 열 수 있을거야.]

가보자~!

[ :) ]
오브는 레너드의 뒤를 따라갑니다.

맨 오른쪽 방으로 가 카드키를 대자, 문이 열립니다.

이 방에는 다른방과 달리 유독 생활감이 있습니다.
방 중앙에 긴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고,
세 벽을 둘러싸고 있는 책장 사이에 생뚱맞게 옷장이 하나 있습니다.
목제 옷장 문에는 문고리가 없으며, 뭔가를 억지로 넣어 열 수 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맨손으로 문을 부순다면 아프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앙에 놓인 테이블부터 둘러본다)
레너드가 중앙의 테이블을 둘러봅니다.
긴 테이블의 위에는 에른스트 쉴러라 적혀있으며 미국 메사추세츠주 아캄시의 주소가 적힌, 사진이 붙어있는 신분증과
난처하게 웃고있는
'에른스트 쉴러'와 토라진것같은 레너드의 사진,
그리고 대학노트에 적힌 수기등이 엉망으로 널려있습니다.

??


레너드는 신분증과 사진을 번갈아가며 봅니다.
분명, 신분증에 적혀있는 '에른스트 쉴러'의 이름은, 신분증의 사진에 있는 인물이 그 당사자라는것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에는 분명.
'에른스트 쉴러'와 '레너드' 자신이 찍혀있는것이, 분명하게 보입니다.
자신의 기억에도 없는, 사진이.

(의아한 표정에 사진과 신분증을 내려놓고는, 수기쪽으로 손을 뻗어 읽어본다.)
레너드는 수기를 향해 손을 뻗습니다.
수기는 매우 흐트러진 글씨로 적혀있어, 읽기가 어렵습니다.


Value: | 60/30/12 |
Rolled: | 100 |
Result: | Fumble |

사진으로 인해 혼란스러웠던 모양인지, 지금 당장은 읽어낼수가 없습니다.
시선이 자꾸만 흩어지네요.

오히려, 집중력이 흩어져 다른곳으로 시선이 향합니다.

시선을 덮어둔 레너드는 자꾸만 옷장으로 시선이 향합니다

그런건 아니겠지?


오브는 그저 아무말없이 바라볼 뿐.
그렇게 옷장을 두드려보자, 안쪽에 공간이 있는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옷장의 옆에 있는 책장에는 쌓인 먼지도 업이 부자여스럽게 빈 공간이 있습니다.


(적우도 힘낼게..)

Value: | 70/35/14 |
Rolled: | 91 |
Result: | Fail |

레너드는 빈 공간을 보며 먼지 하나 없음에 신기함만을 느낍니다.
오브는 미동도하지않고 제자리에 서있을 뿐.

치사하게 혼자 구경만 할거야~?


(모국어인데 못 읽는게 말이 안 된다)
레너드가 아무리 말해도, 오브는 조용히 있습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82 |
Result: | Fail |
(어허..)

Value: | 60/30/12 |
Rolled: | 92 |
Result: | Fail |
(어허.............?)
레너드는 여전히 읽지 못합니다.

아직도 혼란스러운걸까요?

수기는 옷장에 부딧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Value: | 70/35/14 |
Rolled: | 16 |
Result: | Hard |

레너드는 수기를 던져 옷장에 맞춰 떨어트립니다.
그러자 수기가 떨어진 근처에, 망치 하나가 놓여있는게 눈에 들어옵니다.

(망치쪽으로 손을 뻗어 주워본다)
망치네!?
망치를 주워들자, 꽤나 튼튼해보이는 금속머리를 가진 망치로, 묵직한 무게가 손위에서 느껴집니다.

(망치를 들고.. 수기를 주워서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읽어보자)
Value: | 60/30/12 |
Rolled: | 7 |
Result: | Extreme |


Value: | 55/27/11 |
Rolled: | 72 |
Result: | Fail |
레너드는 수기를 집어들어 읽어봅니다.
거칠게 쓰여진 글씨는, 무언가의 혼란스러움을 담고있습니다.
수기의 첫번째 페이지를 읽어내려갑니다.
안녕, 아가.
나는 에른스트 쉴러.
진실의 편린을 엿보고 만, 평범한 연구자다.
미친 소리로 들리겠지만, 내가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인간의 지혜로는 도달할 수 없는 세계의 진실이라고 단언할 수 있어.
나는 바로 그 세계의 진실이자 자신을 신의 화신이라 하는 존재로부터 ‘인간의 한계에 가까운 이성’을 가졌다고 인정받았으니까.
이곳은 ‘진리의 탐구자들’이라는 미스카토닉 대학 출신 과학자들의 단체가 세운 비밀연구시설이야. 그들은 미스카토닉이 소장하고 있던 어떤 위험하고 모독적인 신화에 대한 기록을 연구해, 세계를 보다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했지.
나는 그 일원이었지만, 그들의 말은 전혀 믿지 않았어. 왜냐하면 그들은 너를 제물로 그 위험한 신화 속 존재를 부르는 의식을 치르려고 했거든.
나는 그것을 무척 우연히 알게 됐고, 겁에 질려 우는 너를 본 순간 절대로 그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고 확신했지.
그래서 나는 너를 입양하는 대신 진리의 탐구자들이 되었어.
그들은 수상쩍은 컬트 연구에 내 머리를 빌릴 수 있게 된 것을 기뻐했지.
그들은 수상쩍은 컬트 연구에 내 머리를 빌릴 수 있게 된 것을 기뻐했지.
그들은 수상쩍은 컬트 연구에 내 머리를 빌릴 수 있게 된 것을 기뻐했지. 나는 그들이 더는 너와 같은 아이를 제물로 쓰지 않게 할 수 있다면 아무래도 좋았어.
(...)
그들은 수상쩍은 컬트 연구에 내 머리를 빌릴 수 있게 된 것을 기뻐했지. 나는 그들이 더는 너와 같은 아이를 제물로 쓰지 않게 할 수 있다면 아무래도 좋았어.
이것이 10년 전의 일이야. 우리는 5년 동안 함께 지냈어.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었어. 전부 적으려면 아마 노트 한 권은 턱없이 부족할거야.
하지만 그런 추억을 곱씹을 시간도 그럴 자격도 이제 내게는 없는 것 같아.
두번째 페이지를 읽어봅니다.
5년 전 겨울, 나는 진리의 탐구자들이 벌이려하는 수상한 짓을 막을 준비를 하느라 너를 집에 혼자 두고 말았어.
그리고 겨우 짬을 내 집에 돌아왔을 때,
나는,
아,
나는 봤어.
배 한복판에 칼이 박혀서, 어지럽혀진 집 안에 쓰러진 너를.
그 순간 기억이 날아갔어.
정신을 차리니 나는 이 연구시설까지 너를 안고 돌아와 있었지. 어떻게든 해볼 생각이었을까?
모독적인 존재 따위 믿지 않았지만, 이곳에는 내가 누구의 허락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기자재들이 넘치도록 있었으니까.
그런데 그럴 수 없었어.
온통 피바다였으니까.
아름다운 남자가 하나 서 있었어.
그 곁에서 자기 배를 생으로 찢은 연구원이 췌장을 꺼내 보이며 죽었어. 남자는 그것을 보고 조금 무료한 듯이 웃고 있었어. 피바다 속을 마치 꽃밭 거닐 듯 한들한들 걸어온 남자의, 바닥이 없는 늪 같은 눈은 곧 나를 봤어.
“인간의 한계에 가까운 이성을 가지고도 절망에 빠져있다니 재미있는 장난감이구나.”
나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어. 이 기억에는 무수한 광기가 겹쳐져있고, 지금 떠올려 적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아.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
너를 살릴 연구를, 그가 도와주겠다고 했으니까.
그의 손바닥에 키스를 바치자, 내 안의 소중한 것이 빨려나갔어.
....
세번째 페이지로 시선을 돌립니다.
그 남자에게 영혼을 바치고, 마법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현상을 일으키는 주문 두 개와, 명왕성에서 왔다는 연구자를 하나 받았어.
인간의 조그마한 뇌가 세계의 진실이라 믿는 착각이 얼마나 하찮은지 깨달을수록 연구는 진척됐지.
나는 너를 만들었어.
만들 수 있었어.
몸 어디에도 문제가 없고, 기억조차 그대로 계승하는, 클론.
그 연구를 하는 동안 미고가 실패한 네게서 뇌를 꺼내 재활용하는 것도, 껍데기가 된 몸이 수조 속에 쌓여 썩어가는 것도, 나는 웃으며 보고 있었지.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는 것처럼 낄낄대며 지켜봤지.
왜 웃었을까?
어떻게 웃을 수 있었을까?
웃을 수 없다고!
말이 안 되잖아?
내가 어떻게 너를!
.........
네번째 페이지로 넘겨봅니다.
아아, 알겠다. 기억을 계승했더니 미쳐버렸어.
너를 너로 만들었더니 부서져버렸어.
자아가, 네가, 소중한 내 가족이.
그러니까 나는 웃었어.
내가 부쉈어.
그러니까. 기억을 지우면 돼.
하지만 기억이 없는 너는 너야?
모르겠어.
나는 모르겠어.
전부 잊고 싶었어.
로히프놀을 내 몸에 주사하려 했어.
니알라, 아름답고 추악한 그 존재가 막아섰어.
나를 비웃었어.
영혼까지 바치며 해온 일을, 스스로 부정하는 꼴을 즐거워했어. 그리고 이번 클론을 마지막으로 연구를 끝내라고, 나처럼 재미있는 장난감은 다른 곳에서 더 가지고 놀고 싶다고 했어.
그는 미고를 시켜 내 뇌를 적출했지.
나는 이제 약물로 기억을 지울 수도 없어.
용서해줘, 레너드.
.....
..... 다섯번째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하,
하하하하,
용서받을까보냐!
너처럼 텅 빈 인형이 레너드라고? 웃기지 마! 어째서야? 왜 이렇게 되어야 했어?
나, 지금껏 를 줄곧 외롭게만 했는데. 단 한번도 사랑한다고 전하지 못했는데.
없어, 네가 없다니 왜?
누구도 모르는 신화, 어처구니없는 컬트, 그런 것 따위가 너를 빼앗는 거야?
내게서?
안 돼. 다시 한 번 만나게 해줘!
이 마음조차 신의 장난감이야?!
그 존재에게서 도망칠 수 없어.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그 존재가, 이미 이해해버린 세계의 진실이 나를 미치게 해!
에른스트 쉴러,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거냐.
괴물이 그 아이에게 손대게 만들다니.
안 돼. 안 된다고.
지켜야, 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절대.
레너드를, 절대로 그 아이만은, 장난감으로 만들 수 없어.
그래.
적어도 내 손으로 모든 것을 잊게 해줄게.
네가 아닌 네게,
헬리오트로프를…….
맨 마지막 페이지.
레너드.
네가 이 글을 읽을 때쯤이면, 나는 분명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겠지. 뇌를 바친 탓에, 조종당하고 있을 거야.
죽이렴.
제발.
네 기억을 빼앗은,
네 영혼으로 장난친,
심지어 네 목숨을 노릴 나를,
죽이렴.
...
수기의 맨 마지막에는, 보라색의 카드키가 꽂혀있었습니다.



Value: | 55/27/11 |
Rolled: | 82 |
Result: | Fail |
(악 +20이면 75로 굴려야하나요?
(+20이면 95일거에요)
(맞나)

()
(괄..호..)
Value: | 75/37/15 |
Rolled: | 8 |
Result: | Extreme |
(됐다)
(그럼 75로 굴리는게 맞아유)

레너드는 에른스트 쉴러에 대한 기억과 자신이 죽었다는 기억을 되찾습니다.

Value: | 69/34/13 |
Rolled: | 41 |
Result: | Success |





괜찮아.
나는, 너를 잘 알고있어. 무척이나, 잘 알고있는걸.
다정한 내 레너드.
상자 아래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상자에서 글자를 출력하는것이 아닌.
목소리가.


...나는, 레너드를 지켜주지 못했어.
그것이. 그것이 슬프다고 굉장히 나쁜 짓을 했어.
괴물의 손까지 빌려 레너드, '너'를 몇명이고 만들어냈어.
무서운 존재와 계약해서.
미안,


그렇게 말하던 오브의 검은 상자에
노이즈가 낍니다.


그리곤 레너드를 향해 달려듭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82 |
Result: | Fail |
오브는 레너드를 붙잡습니다.

오브는 레너드의 말이 들리지 않는지,
노이즈가 낀 화면으로 주먹을 휘두릅니다.

Value: | 25/12/5 |
Rolled: | 16 |
Result: | Success |
Dam: | 5 |

Value: | 50/25/10 |
Rolled: | 77 |
Result: | Fail |

Value: | 50/25/10 |
Rolled: | 68 |
Result: | Fail |
(어허..)
레너드는 오브의 주먹을 맞고 쓰러집니다.

오지게 아프네...
레너드가 쓰러진것을 보고는, 오브는 다시끔 달려듭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19 |
Result: | Hard |
(ㅛㅏㄹ았다!!)
레너드는 달려드는 오브를 피합니다.

(주거!)
레너드, 근접전 굴려주세요.

Value: | 70/35/14 |
Rolled: | 61 |
Result: | Success |
Value: | 37/18/7 |
Rolled: | 13 |
Result: | Hard |
오브는 레너드의 망치를 피해냅니다.
그리고는 다시, 달려듭니다.


Value: | 50/25/10 |
Rolled: | 77 |
Result: | Fail |
레너드를 붙잡습니다.
Value: | 25/12/5 |
Rolled: | 67 |
Result: | Fail |
Dam: | 6 |

오브는 주먹을 휘두르지만, 헛나갑니다.
그리고는 주먹을 휘두르는것에 휘청거리며 레너드를 놓치고 넘어집니다.

(문득, 아까 챙긴 전기충격기가 떠올라 그것을 꺼내들어 오브에게 달려들어 지진다)

(그렇군여.. 사격인가

rolling 1d6
()
1
1
(야호~)
레너드가 그렇게 전기총을 꺼내든 순간, 오브가 고개를 흔드는게 눈에 들어옵니다
(성공맨..)
(진짜 쓰나요)

rolling 1d10
()
4
4
레너드는, 오브를 향해 전기총을 사용합니다.
푸른 전기불꽃이 오브를 향해 발사되며, 오브는 크게 움찔거립니다.
Value: | 45/22/9 |
Rolled: | 1 |
Result: | Critical |
오브는 큰 충격을 받은듯, 움찔거리고는 다리에 힘이 풀린듯 바닥에 주저앉습니다.

화면의 노이즈는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레너드가 슬금슬금 다가오자, 자신이 조종당했던것을 알아채고맙니다.

내가 조종당했던거니..?


...미안해.

(망치로 괜히 테이블만 탕탕 친다)

(망치로 테이블을 내려치는것을 보며, 고개를 살짝 숙이며 말을 합니다.)



(그리고는 있는 힘껏 옷장의 문을 내리쳐 부숴본다)

망치로 옷장의 문을 부수자, 안에는 레너드의 몸에 꼭 맞을 것 같은 옷들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네이처'지의 과월호도 한권 있습니다.


Value: | 60/30/12 |
Rolled: | 72 |
Result: | Fail |
(일을 안 하는 모국어네..)
(사실 얘는 한국인인가봅니다)
내용이 전문적이라, 알아보기는 힘들었습니다.
그저, 그 중 한 페이지에 손바닥만한 카드 두장이 끼워져 있습니다.

(카드 두장을 꺼내 본다)
카드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앞면에는,
이번 클론도 틀렸다. 또 자아가 붕괴하고 말았다. 역시 자기가 죽었다는 기억은 감당할 수 없는 것일까.
뒷면에는,
하지만, 기억을 지워버리면, 그것은 레너드일까? 대체 나는 언제부터 길을 잃었지?
이 시설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그 아름답고 소름끼치는 존재를 만난 순간부터?
두번째 카드에는 아래와 같은 주문이 적혀있었습니다.
흐릿한 기억
이 주문은 대상이 특정 사건을 의식적으로 기억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주문을 실행하는 술자가 대상을 볼 수 있어야 하고, 대상은 술자의 지시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술자가 주문을 성공할 시 즉시 효과가 발동해, 대상의 정신에서 특정 사건 하나에 관한 부분이 차단된다. 잊은 것이 끔찍한 사건이었다면,
주문에 실패하게 되면,대상의 마음에 문제의 사건과 관련된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주의사항.
술자는 지울 기억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어제 한 일을 잊어라”처럼 불확실한 명령은 안 되며, “괴물에게 습격당한 일은 잊어라”처럼 구체적으로 내용을 밝혀야 한다.
라고.
좀 더 자세히 읽는다면, 해당 주문을 습득할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레너드가, 원한다면.

(자세히.. 보자.)



Value: | 60/30/12 |
Rolled: | 94 |
Result: | Fail |
(없나보다.)
(책도 그대로 버렸다)
내용이 어려워 이해하기가 어려웠나봅니다.
레너드는 그 책을 버렸습니다.

레너드는, 옷장속의 고급스러운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응~?




근데 그 뇌, 네 뇌 아냐~?

그래도,
그래도 미고와 했던 그 끔찍한 일들을 끊어내기 위해선.
죽이는게 좋을지도 몰라.

미련 없고?

마지막으로 한 번만이라도 너를 만날 수 있었으니까.
...
사랑하는 레너드.
너를 만날 수 있어서, 이 말을 전할 수 있어서.
괜찮아.




중앙의 방으로 가자, 방의 한가운데에 있는 캡슐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 캡슐에 붙어있는 모니터에는,
'미고 파괴 작업 대기 상태. 이 작업을 시행하려며 마스터 카드키가 필요합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카드키를 모니터에 대고,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캡슐의 안쪽을 보지 못하게 하려는 듯, 캡슐의 앞쪽에 서 레너드의 시야를 가립니다.)

(오브의 몸을 옆으로 밀어본다)

보면, 기분나쁠거야.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그의 옆으로 성큼, 다가간다)

(손을 뻗다 멈칫하고는, 다시 손을 뻗어 어깨를 가볍게 토닥입니다.)



이왕 맞이하는거 해피엔딩이 좋잖아~?

미고를 죽이는것 외에는, 다른 방법은 없는걸.
오브는 단호한 목소리로, 서있습니다.
어지간해서는 비킬 기색이 아닙니다.

(나즈막하게 말을 건내옵니다.)

자기 할 말만 하고 가면 다야?
비켜.





Value: | 10/5/2 |
Rolled: | 9 |
Result: | Success |
(어?




그래 뭐, 사정은 알았어. 좋아서 한건 아녔겠지!


진짜건 아니건 이미 죽은 것이건 그건 관계 없어.
난 당신의 가족이야, 어쨌든.

...응. 내 사랑하는 가족.

같이 나가서
살면 좋잖아.
해피엔딩 좋잖아.
그러니까 비켜.

..그리고 위험한 생물이니까..


(그렇게 말하며 옆으로 살짝 비켜섭니다.)

안을 들여다보자, 미고라고 불리우는 생명체 1체가 들어있습니다.


Value: | 68/34/13 |
Rolled: | 6 |
Result: | Extreme |

레너드는, 튼튼한 멘탈을 자랑하였습니다.
끔찍하기는 했지만, 여태까지의 상황을 겪어오면서 꽤나 무던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네요.



(걱정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어깨를 가볍게 쓸어줍니다.)
..어떻게하고싶은거야, 레너드?

이거 캡슐, 방음인가?

그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안에서는 분노에 가득찬 미고가 캡슐의 벽에 쿵, 쿵 하고 부딧힙니다.

열기라도 하면, 아마, 그냥 지나치기는 힘들겠죠.

미고는 날개를 퍼드덕거리며 캡슐안을 미친듯이 날아다닙니다.
과연 레너드의 말을 알아듣기는 하는걸까? 싶습니다.


모니터에, 카드키를 대고.
미고 파괴작업을 진행하는것이 싫다면.
....그냥, 가는것도. 나쁘지는 않을수도 있겠네.
레너드가 원한다면.


(가볍게 어깨를 으쓱해보입니다.)

일단 해본다!




안되네!
그럼 다른 방법을 찾아볼까?

..미고를 죽이는것 외에는.
...아니면, 네가 원한다면..
이대로 나가는것도 괜찮을지도 몰라.



(열심히 머릴 굴려본다.. 다른 방법은 과연 있을까..)


Value: | 75/37/15 |
Rolled: | 83 |
Result: | Fail |
(와 해피엔딩 보지말라고)

...그래.





...그 기간만큼 못했던것을, 하면 되니까.
...그러니까.
...응?
(그리 말하고는 팔을 풀어 뒤로 몇걸음 물러납니다.)
오브는,
아니 에른은.
그렇게 말하며, 애정이 가득한 목소리로 레너드를 향해 나즈막히 말을 걸어옵니다.


미안해.
...죽이지 않는다면 그래도 살수는 있겠지만. 미고와 내가 했던 행동들을 끊어내길 바라니까.
더이상의, 끔찍한 일들을 끊어내기 위해서.

(주문을 에른에게 써도 효과는 없으려나)
에른은 미안함이 가득한 목소리로, 레너드의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내 사랑하는 레너드.



(방 중앙에 위치한 기계에 보라색 카드키를 가져다 댄다)
레너드가, 모니터에 마스터 카드키를 가져다대자,
패스워드 입력창으로 전환됩니다.
그리고, 화면에는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공간과 함께
'패스워드 힌트: 내 사랑하는.'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레너드가 이름을 입력해넣자, 고성능 믹서기처럼
캡슐 안에 들어있는 미고가 갈려나갑니다.
그 끔찍한 살해장면을 막아주기라도 하듯.
에른은 레너드를 끌어안듯 눈을 가려줍니다.
그렇게 한동안 기계가 돌아가며 미고를 갈아내고는, 천천히 멈춥니다.
...모든게. 끝이네요.
더이상의 끔찍한 일들은, 벌어지지 않겠죠.

(그렇게 말하며 눈에서 손을 뗍니다.)

이제 된거야?

이제, 나가자.
내가, 살아있을 수 있는 기간동안만이라도.
네게 해줄 수 있는걸 해줄게.
(한손으로 레너드의 손을 잡아줍니다.)


(레너드의 머리를 쓰다듬어줍니다.)

에른은 레너드를 이끌어 출구로 향하는 통로를 걸어갑니다.
통로의 끝에는, 매우 두꺼워보이는 철문으로 되어있네요.
영화에 나오는 비밀 시설의 문처럼 손잡이조차 없는 둥근 문으로,
구조로 미루어볼 때 좌우 개폐식으로 보입니다.
문의 좌측 벽에는 카드 리더기가 붙어있으며, 화면에는 '이 문을 열기 위해서는 마스터 카드키가 필요합니다.'라는 문장이 출력되어 있습니다.

마스터 카드키를 리더기에 가져다대자, 문이 열리며 밖의 풍경이 보입니다.
바깥은 울창한 여름 숲입니다.
하늘은 막 동이 트는 참입니다.
오랫동안 사람이 발을 들이지 않았는지, 시설 주변에는 길게 자란 여름풀이 무성합니다.
그 풀에 맺힌 이슬이 동틀녘의 빛에 어질버게 반짝댑니다.

우리가 살던 곳으로.

에른은 고개를 끄덕이는 레너드를 보고 자신의 차가 있는곳으로 향합니다.
그리곤, 차를 타고 그리운 두 사람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rolling 1d10+5
()
+510
15
에른은, 미고를 죽인 시점부터, 15일간 레너드의 곁에 머물게 됩니다.
그렇게 그는, 탐사자가 자기의 것이자 자기의 것이 아닌 일상에 돌아갈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돌본 뒤,
자신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자취를 감춥니다.
그가 사라진 집에는, 레너드를 향해 남긴 꽃다발 한다발이 남아있었습니다.
'메리골드'
'반드시 올 행복.'
"이 꽃의 의미는 반드시 올 행복. 레너드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이 세계 어디에서든 반드시, 행복하길 바래."
"FAREWELL, MY DEAR."
이라는 메모를 남기고 사라집니다..
레너드는 그가 돌아오지 않을 것임을 예감하고는, 그가 남기고 간 마음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진짜도 가짜도 아닌 자신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합니다.
Ending 2. 메리골드(반드시 올 행복).
FIN.
수고하셨
습
니다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가가능하시구..
수고하셨서요..
(쓰담
rolling 1d10+10
()
+1010
20
오졌다
rolling 1d10+5
()
+58
13
그 크툴루 신화기능은
제가 그 카드들이랑 수기에서 이름을 안바꾼게 떠올라서
그거 바꾸면서 진행했더니
그 크툴루 신화<< 이건
크툴루 신화에 대한 이해도를 반영합니다.
Value: | 0/0/0 |
Rolled: | 97 |
Result: | Fumble |
Value: | 3/1/0 |
Rolled: | 70 |
Result: | Fail |
신화에 관한 사실을 기억하는데 사용하면 의식을 보고 무슨 주문인지 알아내거나, 신화서에 어떤 정보나 주문을 찾을 수 있는지 기억해내거나, 관련된 다른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기능자체가
시나리오에서 신화생명체와 마주하고 생존하거나 아님 신화서적읽고 얻어내거나 하는부분이라(..)
게다가 캐릭터가 크툴루신화를 얻게되면
이성치 최대치가 99인데
>>크툴루 신화가 높아지면 이성이 잠식되고, 탐사자의 정신은 취약해집니다<< (룰북내용)
높다고 좋은게 아니네요 그럼?
괜찮아 고작3이야...
(양날의 검)
여튼..
Value: | 3/1/0 |
Rolled: | 70 |
Result: | Fail |
Value: | 3/1/0 |
Rolled: | 57 |
Result: | Fail |
Value: | 3/1/0 |
Rolled: | 67 |
Result: | Fail |
뭐라구요
?
구라치지마요 이거 노말엔딩이자나!!!
이게 엔딩이 총 네개인데
Value: | 40/20/8 |
Rolled: | 17 |
Result: | Hard |
(뭘굴리신거야)
그런 엔딩이고 하나는 좀 새드엔딩이고
하나는 배드입니다..
사실 그 어디냐 왼쪽 초록색카드키로 들어가는 방에
단서가 있는데.....
둘러보자 그 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시하고 진행함..
카드키 찾기전에
천장에(천문학) 판정 성공하면
여름 별자리인걸 알수있는데 마지막 기억에서 자신이 칼에 찔릴때는
긴팔이란걸 알수있게되구
앗 설명드려도 괜찮나
반복성이 아니라서..
여튼 그거 외에도
꽃 네개에 대해서 패널에 적힌게
꽃말이구..
꽃말앞의 영문이 그 색이 맞기는한뎈ㅋㅋㅋㅋㅋㅋ
두개 있지 않았던가요..
행운굴리라고 했던게
운빨로 맞추신거궄ㅋㅋㅋ
그 꽃말 알아내기위한 단서는
비료등이 놓인 선반에 관찰력 굴리시면
비료봉투 사이에 식물사전<< 발견 가능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도 되는건가
그걸 찾으면..
거기 안에서 책갈피가 하나 나오는데
보라색 누름꽃으로 만든거구 거기에
"에른스트에게. 에른은 죽은 꽃은 싫다고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하면 좀 더 오래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결국 만들었어요. 레너드가." 라고 적혀있답니다.
많은걸
스킵했는데?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른한테 읽어달라고 해도 그대로 해석해주고..
Value: | 60/30/12 |
Rolled: | 22 |
Result: | Hard |
그게 가능했어!?!?
잡지는요!?
월간호
내가 버린 그것
Value: | 60/30/12 |
Rolled: | 26 |
Result: | Hard |
Value: | 60/30/12 |
Rolled: | 28 |
Result: | Hard |
와 연속성공봐
아 여튼 그래서 거기에 책갈피 발견했을때
책갈피 꽃에 대해서 에른한테 물어봤다면..

(그렇답니다)
여튼 사전으로 찾으면
아이리스(보라:변덕스러움) , 사루비아(빨강:불타는 마음) , 메리골드(노랑:가엾은 애정) , 헬리오트로프(보라:헌신)
이라는거 자료조사로 탐색가능하구
엔딩들
꽃이네
백골이 된 인간형 적 2체와 전투해야했고..
아 그리고 그 빨간카드키로 미고가 있는 방에서
약병 찾은거
로히프놀 << 이게 단서가
레너드 혼자 돌파했죠...
로히프놀. 인체에 쓸 시 4~8시간의 의식상실은 기본이며, 단기 기억상실을 유발할 수도 있음을 알게됩니다.
지능판정 성공시 탐사자는 자기가 그 약을 먹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되어요
(이게 추리를 방해하는 더미정보라 아이디어 판정이 아님.)
Value: | 75/37/15 |
Rolled: | 50 |
Result: | Success |
(오히려 약병 존재를.. 잊고있었던..)
어쩐지 잊고계신거같더라구요
(딱히 더 언급안함)(?)
?
요..?(수정)
관찰력 판정으로 성공하면 식물사전이 들어갈만한 공간이라는것을 알게됩니다<< 인데
관찰력/행운
이거로 주변에 부술만한 도구 드릴까 하고 굴리라고 햇던건데 실패를 엄청하셨었죠..(안쓰)
망치 드리긴 했구(..)
내용은 생명과학에 기반해 '마음'이나 '영혼'등을 논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 논문들 중 '에
작한 클론이 오리지널의 기억을 계승할 가능성'이라는 논문 부분에, 손바닥만 한 카드 두 장
이 끼워져 있습니다.
내용은 생명과학에 기반해 '마음'이나 '영혼'등을 논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 논문들 중 '에른스트 쉴러'라는 미스카토닉 대학교 소속 연구자가 투고한 '브레인 맵핑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클론이 오리지널의 기억을 계승할 가능성'이라는 논문 부분에, 손바닥만 한 카드 두 장이 끼워져 있습니다.
이케이케해서 탐색으로 연결했다면
그 노이즈 이후에 3라운드 버티고나서 대화내용이 조금 다릅니다..
책갈피를 발견했다면
네

마침 논문이 내 생일날에 개재된다고 들었지.
그래서 꽃다발을 선물하겠다고 했던 네게,
내가 죽은 꽃은 싫다고 말하는 바람에 싸웠지.
...하지만 그렇게 말했던 이유는,
꽃이 시들면, 꽃을 선물해준 네 마음까지 죽어버릴 것 같아서였어.

네가 결국 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으로 책갈피를 만들어줬을 때, 실은 정말 기뻤어....
...사랑해, 레너드.
마지막으로 한 번만이라도 너를 만나서,
이 말을 전하고 싶었어.
ㅠ
ㅠ
수발 아빠...
대화하다가 타이밍이 닥 되서
사랑해 레너드~ 이말을 전하고싶었어 이거 애드립으로 수정해서 드렸구(..)
헬리오트로프:NPC와 캡슐 속 미고 둘다 죽이지 않는다
메리골드:NPC는 죽이지 않고 캡슐 속 미고는 죽인다.
사루비아:NPC는 죽이고 캡슐 속 미고는 죽이지 않는다.
아이리스:NPC와 캡슐 속 미고를 둘다 죽인다.
*NPC의 기억을 지우면 니알라토텝이 흥미를 잃기 때문에 죽이는 것과 같은 결과가 됩니다.
안 하길 잘헀다
ㅋ
ㅋ
ㅋ
ㅋ
ㅋ
이 시날이 공개시날이 아니라서.. 엔딩 궁금하시면 말씀해주세요
읊어드릴게(.....)
욜라
ㄱㅇ금해!
ENDING 1. 헬리오트로프(헌신)
해피로 마무리할거야!!
바깥은 울창한 여름숲입니다.
하늘은 막 동이 트는 참입니다.
오랫동안 사람이 발을 들이지 않았는지 시설 주변에는 길게 자란 여름풀이 무성합니다. 그 풀에 맺힌 이슬이 동틀 녘의 빛에 어지럽게 반짝댑니다.
밖으로 나간 레너드는, 뒤에서 에른이
"이 시설에서 있었던 일을 잊으렴."
이라고 말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에른은 마력이 부조하다면 체력을 소모해서라도 주문을 사용합니다.)
Value: | 70/35/14 |
Rolled: | 4 |
Result: | Extreme |
야호!
(실패할 시 메리골드 엔딩으로 유도합니다.)
(성공했을때 헬리오트로프 엔딩 진행방향)
지우고 가네~~!!
탐사자는 출구로 나온 순간 에른의 손에 시나리오 안에서 겪었던 모든 기억이 지워집니ㅏ.
그리고 다음 날 메사추세츠 주립병원의 침대에서 눈을 뜹니다.
주머니에는 헬리오트로프 책갈피가 남아있습니다.
경찰이 찾아와 탐사자가 5년간 실종 상태였으며, 어째서인지 탐사자의 보호자인 '에른스트 쉴러'와도 계속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알려줍니다.
사흘 뒤, 탐사자는 에른스트 쉴러 명의의 계좌의 카드와 비밀번호가 적힌 편지를 받고, 때마침 TV에서는 미스카토닉 대학에 소속된 일부 학자들의 컬트집단 '진리의 탐구자들'의 비밀 연구시설에 폭발이 일어났다는 속보가 흘러나옵니다.
하지만 탐사자느나 연구시설에서 에른과 함께 겪은 모든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 채, 자신이 진짜 탐사자의 클론인 것도 잊은 채, 되찾은 일상을 구가합니다.
FIN.
Ending 3. 아이리스(변덕스러움)
탐사자는 홀로 출구를 빠져나간 직후 누군가의
"모처럼 마음에 든 장난감을 멋대로 망가트리다니."
"네가 새로운 장난감이 되어줄 생각이구나?"
라는 말과 함께 유쾌한 웃음소리를 들으며 잠에 빠집니다.
탐사자가 다시 눈을 뜨면 어두컴컴한 방의 수술대 위입니다.
메스를 든 녹색 수술복 차림인 사람이 형형한 눈으로 탐사자를 내려보며 말합니다.
"설마 그 시설에서 이만한 실험이 성공했을 줄이야! 그 아름다운사내에게 감사해야겠어!"
"크하하! 그 방해꾼, 에른스트 쉴러가 엇어졌으니 이 위대한 발명은 내것이다!" 라고.
탐사자는 그 말을 들으며 마취된 자신의 뱃속이 파해쳐지는 둔한 감각을 느끼며, 두 번 다시 눈을 뜨지 못할 것 같은 어둠속으로 의식이 가라앉습니다. 그 죽음과 같은 어둠 속까지 손을 뻗어줄 존재는,
이제 없습니다.
수....................발............................
(울어)
Ending 4. 사루비아(불타는 마음)
출구로 나오고 기력이 다해 정신을 잃은 탐사자는 메사추세츠 주립병원 침대에서 눈을 뜹니다.
시나리오에서 얻었던 모든 아이템은 소지하고 있으며, 경찰에게서 자신이 행방불명된 지 5년째라는 것도 전해듣게 됩니다.
비밀 연구시설 폭파뉴스는 나오지 않습니다.
아이리스 엔딩에서 탐사자에게 메스를 댄 '진리의 탐구자들'의 잔당은, 아무 힘도 없는 클론보다는 명백한 신화생물인 미고에게 흥미를 보여 니알라토텝의 화신과 새로운계약을 맺게 됩니다.
NPC의 기억을 지웠다면 그의 최후는 아이리스 엔딩과 같습니다.(살해당함)
하지만 탐사자는 그런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ㅎ
ㅎ
ㅎ??
음 해피엔딩을
봤다~~!
원하신다면
이 시날 후속시날..
에른 구제시날 플레이 가능하심다
그 구제시날 플레이 가능한 조건이
헬리오트로프를 엔딩/메리골드 엔딩
있구나
가고싶으시면.. 1588적우적우..
재밌으셨나요..
키퍼링.. 잘했는지 모르겠고..(시선외면)
시날은
재미있었어요!
중간중간 적우님 기다리는 텀이 좀..
길어서..
조금 아쉬워요ㅠ
근데 키퍼 어렵담서요..
어려우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미리 바꿔놨으면 되는건데
차라리 시작전에 다 바꾸고 시작했더라면 되는건데
아씨O)-( 그거 있다는걸 깜빡해부러서...
유유!
사실 그 머냐 레너드가
전기총 쐈을때
에른 죽일거같아서
순간 동공지진해부럿고
에른이 일단 먼저.. 선빵 쳐서...
아퍼~~
아퍼~~!
(랜선쓰담)
이제.. 탐라에서
헬로 마이 디어
말하면
윸님도 울거야(..)
ㅠ
ㅠ
ㅠ
ㅠ
ㅠ
헬마디 말하면
웁니다(...)
울어...
울.........어........................
헬리오트로프만 보면
떠오르실거야..
(은은한 미소)
이러실려고
이 시날을~!
아이고~~!!
좋지않나요..
심지어 구제시날도 있는걸
('n|
넨네
더 좋았을거같애요
자컾이나 선관계있는 캐로가면
에른위치가 대놓고 그 위치라는게 티가나버려서
처음엔 숨겨져 있드만
그렇다고 자컾으로 가면 또
너무 스포일러가 대놓고라
저는 개인적으로 오리지널캐를 더 추천하긴합니다...
(끄덕)
막상 에른을
아빠라 부르려니
그런 위치라 생각하고 상대하려니
어색했어요
ㅋ
ㅋ
ㅋ
(혼자어색함)
여튼.. 헬...마....디..
시나리오.. 괜찮으셨나요...
저는.. 이시날 참 좋아합니다..(끄덕..
ㅠ..ㅠㅠ....
아빠...
아..........빠....
찔러주세요..
(쓰담..)
오늘 수고
많으셧
습니다...
레너드 생존해서 요캇타..
해피엔딩 요캇타...
아 사실 멈칫멈칫해썬게
이걸 어케 계산해드리지..
(머리굴림
이 키퍼는 참 뿌듯해
(머리를 떼굴떼굴 굴린다)
열일했어요
Value: | 68/34/13 |
Rolled: | 76 |
Result: | Fail |
Value: | 68/34/13 |
Rolled: | 56 |
Result: | Success |
Value: | 68/34/13 |
Rolled: | 51 |
Result: | Success |
Value: | 68/34/13 |
Rolled: | 52 |
Result: | Success |
Value: | 68/34/13 |
Rolled: | 69 |
Result: | Fail |
Value: | 68/34/13 |
Rolled: | 3 |
Result: | Extreme |
멘탈강하고 밝은성격인데
관찰력이랑 독해가 어려워(..)
야구빠따로 다 부숴버리는
그런 애 생각했는데
니가 진단메이커여? 캐해석 오지네?
주사위가 신이라니까요..?
주사위가.. 캐릭터 해석을 잘해..(
주사위 쩐다...
휴.. 그럼 저희 이제..
해산합시다..
로그는.. 제가
나중에 정리해서..
링크로 전달드릴게요
(대화로그)
ㅠ
ㅠ
(어깨쭈물
(어깨쭈ㅜㅁㄹ!
먼저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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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우